K-브랜드 해외 진출 사례: 중국과 일본에서 검증한 브랜드 확장 전략

바잉스퀘어가 중국 CIIE 박람회·Reel 백화점·Shanshan 아울렛, 일본 RESTIR·롯데 긴자 면세점에서 K-브랜드 ORR·ADLV와 함께한 해외 진출 사례를 소개합니다.
K-브랜드 해외 진출 사례: 중국과 일본에서 검증한 브랜드 확장 전략

K-브랜드의 새로운 기회

바잉스퀘어는 지난 1년간 중국과 일본에서 다양한 리테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K-브랜드의 글로벌 확산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증명해왔습니다.

이제 K-브랜드의 해외 진출은 단순히 제품을 수출하는 차원을 넘어섭니다. 현지 무대에서 브랜드를 소개하고, 소비자와 바이어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며, 이를 다시 플랫폼과 연결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어가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죠.


중국, 거대한 무대 속 기회의 접점

중국은 럭셔리부터 대중 시장까지 서로 다른 소비 무대가 공존하는 동시에, 규모 면에서도 압도적인 시장입니다. 바잉스퀘어는 이 거대한 가능성의 무대에서 접점을 하나씩 넓혀가며, K-브랜드가 현지에서 어떻게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CIIE (Shanghai, Nov 2024)
    매년 수천 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적 행사 CIIE에서, 바잉스퀘어는 국영 대기업 백련그룹 산하 편집숍 the bálancing과 협력해 K-브랜드 전용 존을 마련했습니다.
     


    ORR와 DRAGONBLUES가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처음 소개되었고, 현지 미디어 인터뷰까지 진행하며 브랜드의 존재감을 넓혔습니다. 글로벌 명품 그룹들과 같은 무대에 섰다는 사실만으로도 K-브랜드에게는 중요한 신호였습니다.
     

  • 상하이 Reel 백화점 (Shanghai, Sep 2025~)
    메종 마르지엘라, 토템 등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한 Reel 백화점에 ORR이 공식 입점했습니다. 단순한 입점에 그치지 않고, 실제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ORR Shanghai (이미지 출처: studiounravel.com)


    국내에서 감도 높은 소재와 테일러링, ‘조용한 확산’ 전략으로 팬덤을 키워온 오르는 이제 이 방식을 중국 현지 고객과의 관계 구축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 Shanshan 그룹 아울렛 (Harbin, Sep 2025~)

    전국 다수의 매장을 보유한 Shanshan 그룹 아울렛은 중국 현지에서 잘 알려진 대규모 상업 단지로, 해외 명품부터 스포츠·라이프스타일까지 폭넓은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공간입니다. 단순 쇼핑몰을 넘어 현지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는 생활·문화 복합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죠.
     

    이번에 블랙야크가 첫 입점을 하면서, K-브랜드가 대중 시장에서 어떤 가능성을 가질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마련되었습니다. 아직은 시작 단계지만, 향후 소비자 반응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른 K-브랜드로 확장할 수 있는 구조적 모델을 실험해 나갈 계획입니다.


일본, 오프라인에서 플랫폼으로

일본에서는 오프라인 경험이 곧바로 플랫폼 확산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RESTIR 단독 팝업스토어 (Tokyo, Apr~May 2025)

    일본 3대 하이엔드 편집숍 RESTIR에서 열린 ORR 단독 팝업스토어는 골든위크 기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단 일주일간 2.2억 원 매출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카탈로그 샵 회원가입률이 300% 상승하며 오프라인 이벤트가 플랫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ADLV 긴자 롯데 면세점 팝업스토어 (Tokyo, Aug~Nov 2025)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아크메드라비(ADLV)는 일본 소비자와의 첫 만남을 긴자 롯데 면세점 팝업스토어에서 시작했습니다. 25FW 신상품 프리뷰와 현지 한정 굿즈,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단순한 판매를 넘어 브랜드의 정체성과 세계관을 전달하는 쇼케이스형 공간으로 운영되었죠.
     

    ADLV는 이번 팝업을 브랜드의 첫 일본 접점으로 삼았고, 이어서 바잉스퀘어 플랫폼을 통한 바이어 대상 도매 수주까지 이어가며 확장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현장 경험의 구조적 확장

중국과 일본에서의 경험은 단발적 이벤트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 현장에서 직접 브랜드를 선보이고 데이터를 검증하며,

  • 플랫폼을 통해 구조적인 거래로 연결했고,

  • 글로벌 리테일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위상을 높였으며,

  • 반복 가능한 성장 모델로 신뢰를 확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바잉스퀘어의 중국·일본 해외 법인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현지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업부터 바이어 미팅, 전시 운영까지 직접 발로 뛰며 브랜드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죠. 덕분에 단순한 연결을 넘어, 현지 시장 속에서 함께 움직이는 파트너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바잉스퀘어는 K-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현장의 경험과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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